크리스마스 홈파티 2부 (21.12.24 - 25)


1부를 마치고 집에 가기 아쉬워 2부 참가자들과 인사만 하고 돌아가신 1부 참가자 2분


크리스마스 홈파티 2부

- 일시: 12월 24일 (금) 오후 11시 - 25일 오전 10시

- 장소: 경기도 수원 정회원님 자택

- 참여자: 위윌 자조모임 정회원 4명


크리스마스 홈파티 순서

  1. 케익&와인
  2. 선물교환식
  3. 치킨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나


2021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정회원 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에 거리두기에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많았지만, 그래도 연말에는 회원님들과 함께 얼굴보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3부로 나누어 참여자 4명씩 제한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 1부: 24일 (금) 오후 2시부터 10시

- 2부: 24일 - 25일 오후 11시 - 오전 10시

- 3부: 26일 (일) 오후 2시 - 10시


이에 많은 자조모임 회원님들이 열광(?)해주셨고 3부를 4명씩 꽉꽉 채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2부는 운영진분들과 오랜기간 자조모임에 참여하였던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귀여운 산타 케익과 와인으로 시작하여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하였습니다. 


함께 케익을 먹은 후 전기구이 통닭, 회로 이러지는 라인업은 완벽했습니다. 음식을 먹으며 연인들에게 받았던 상처와 그 과정에서 이해하기 힘든 일들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아픔을 나누기 위해 서로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공유해주어 풍성한 대화와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겪은 일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좀 더 거리를 두어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자의 한 해를 나누며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었는지, 또 내년은 어떻게 보낼지 다짐을 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위윌 자조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이렇게 자조모임 분들과 사람 냄새 나게 모여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조모임의 최대 장점은 아무래도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있기에 자신이 겪었던 일, 자신을 괴롭게 하는 일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감정을 해소 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11시에 시작한 파티는 순식간에 다음날 6시 30분까지 이어졌고,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보며 귀가 하실 분들은 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파티 정리를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이 자릴 빌어 모임을 위해 자신의 집을 제공해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 만나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크리스마스 파티 3부 후기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