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홈파티 3부 (21.12.26)

넷이 모두 모인 후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하고 한 컷 


크리스마스 홈파티 3부



- 일시: 12월 26일 (일) 오후 2시 - 10시

- 장소: 경기도 수원 정회원님 자택

- 참여자: 위윌 자조모임 정회원 4명

 


크리스마스 홈파티 순서 


1. 타코 요리 나누어 먹기

2. 뱅쇼 만들기

3. 간식과 함께 대화 카드

4. 선물 교환식

5. 매듭 반지 만들기

6. 누워서 쉬기

7. 후식과 함께 수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나


2021년 연말을 맞이해서 위윌 자조모임 정회원 분들과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하며 서로의 속 마음을 나누며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1부: 24일 (금) 오후 2시부터 10시

- 2부: 24일 - 25일 오후 11시 - 오전 10시

- 3부: 26일 (일) 오후 2시 - 10시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부터 26일까지 3부로 쪼개어 진행된 것이 아쉬울 정도로, 3부 모두 정원 4명을 가득 채워 참여해 주셨습니다.


3부에서는 정회원 한 분이 갖가지 향신료와 함께 와인을 준비해오셔 자칭 '와인 쌍화탕' 뱅쇼를 끓였습니다.

집안 가득 와인 향기에 취해 수다를 떨고, 장소를 제공해 주신 정회원님의 재능 기부로 매듭 반지를 만들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부에 이은 타코 만들어 먹기. 

한 분이 늦게 오셔 셋이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정회원 한 분이 '멕시칸 쌈'이라고 작명해 주셨습니다. 깔깔대며 행복하게 먹어서인지 저녁까지 배가 불렀습니다. 


뱅쇼를 만들기 위한 준비. 

와인 코르크 마개가 빠지지 않아 세명이 달라붙어 낑낑대는 와중에 서로의 모습을 보고 배꼽 빠지게 웃었습니다. 

코르크 제거하는 법 유튜브를 시청하기도 하고 30분가량 실랑이 끝에 드디어....뽕!

거사(?)를 치르고 기쁨의 기념 샷을 남겼습니다.


팔팔 끓고 있는 뱅쇼(와인 쌍화탕...!)

팔각, 정향, 시나몬 스틱 등 구하기 어려운 향신료와 과일 재료를 챙겨와주신 정회원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뱅쇼를 끓이는 동안, 가득 퍼진 향이 너무 좋아서 마시기도 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머그컵에 따뜻한 뱅쇼를 한 잔씩 담아내면서 별 모양처럼 예쁘게 생긴 '팔각'이라는 향신료를 하나씩 동동 띄워주셨습니다.  겨울에 빠질 수 없는 뱅쇼! 덕분에 더욱 포근한 연말 분위기가 났습니다.




다른 정회원 분이 준비해오신 치즈 플레터와 뱅쇼의 궁합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쉬지 않고 계속 먹어 저녁을 따로 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네 명이 모여 손편지와 선물 교환식을 갖고 대화 카드와 함께 본격적인 수다 타임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날의 분위기는 타임랩스 영상으로도 확인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embraceme45/222613595934)


대화 카드의 주제에 따라 여러 가지 질문과 대화가 오갔지만 제일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주제는 뭐니 뭐니 해도 '연애'였습니다.

결혼하신 정회원님, 연애 중인 정회원님, 싱글인 정회원님, 각자의 상황은 다르지만 서로의 연애관과 현재의 고민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폭소하며 나누었습니다. 



마침 장소를 제공해 주시는 정회원님은 평소 '마크라메'라는 매듭 공예를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다른 세 분이 매듭에 관심 있던 차에 즉석에서 바로 반지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실과 비즈 색을 고르고, 한 땀 한 땀 집중하시는 모습이 모두 너무 귀여웠습니다. S2

만드는 동안 마음이 집중된다며 다들 너무 즐거워하였습니다. 


처음 해보는데도 모두들 꼼꼼하게 너무 잘 만드셨고, 완성 후 기뻐하시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계 방향으로 각각 진주, 도약, 같이(가치)라는 이름을 반지에 붙이고 각자의 의미를 나누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매듭 반지를 열심히 만든 후, 잠깐 누워 휴식하였습니다.

누워 있는 동안에도 수다는 멈출 줄 몰랐습니다.


또 다른 정회원님이 가져오신 플랫 브레드와 함께 먹방 + 수다를 이어 갔습니다.


다음날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집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간편하게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함께 요리와 간식을 준비하니 더욱 즐거웠습니다. 준비하면서 생각한 대로 잘되지 않은 순간들이 오히려 추억이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홈파티 덕분에 연말을 북적북적하게 보낼 수 있어 마음이 좋았습니다.


1,2,3,부를 통틀어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자리를 빛내주신 정회원 분들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